31일 현대N 페스티벌에서 통산 10번째 대기록 수립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드라이버 박동섭(이레이싱 X 비테쎄)이 서킷 레이스 기준 개인 통산 100공인 경기 참가 기록을 달성했다.
1일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협회장 강신호)에 따르면 박동섭은 지난달 31일 현대N페스티벌 4라운드가 열린 인제 스피디움에서 공인 100경기 기록 돌파 기념 보드를 전달 받았다.
100경기 돌파는 공인 국내 서킷 레이스 결승 참가 횟수를 기준으로 집계한 기록이다. 박동섭은 한국 모터스포츠 35년 역사에서 100경기를 채운 10번째 선수가 됐다.
앞서 이재우(2010년), 조항우(2013년), 김의수(2014년), 장순호(2014년), 오일기(2015년), 김중군(2016년), 류시원(2017년), 황진우(2018년), 정의철(2021년) 등이 100경기를 채웠다.
박동섭은 2011년 서킷 레이스에 데뷔한 이후 11년 만에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현대N페스티벌, 슈퍼레이스, 슈퍼챌린지,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등 다양한 대회에서 26회의 우승 기록을 세우며 꾸준한 강자 이미지를 구축한 박동섭은 100경기 도달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는 연말 시상식에서 박동섭에게 센추리 클럽 맴버들에게 돌아가는 기념반지를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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