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 광산구, 화물차 불법행위 경찰 합동단속 등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광주 광산구는 광산경찰서와 함께 다음달 말까지 화물차량을 대상으로 한 운수 사업 불법 행위를 단속한다고 1일 밝혔다.

광산구는 자가용 화물차량의 유상 운송 행위, 불법 구조 변경, 화물 운송 종사 자격증 유무, 상호 미표시 등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불법 행위가 적발된 차량에는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라 개선 명령을 내리는 등 행정 처분을 할 계획이다.

◇광산구, 치매 가정 20여 세대에 가스안전차단기 설치

광주 광산구는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관내 치매 어르신이 사는 20여 가구를 대상으로 가스안전차단기(타이머콕) 설치를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타이머콕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해 가스 불로 인한 화재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장치다.

화기사용에 취약한 치매 어르신이 있는 가정의 화재 사고를 막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산구는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타이머콕 설치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광산소방, 정전 대비 승강기 갇힘 사고 구조훈련

광주 광산소방서는 오는 3일까지 광주송정역 직원과 구조대원 등을 대상으로 승강기 갇힘 사고 특별 구조 훈련을 한다고 1일 밝혔다.

광산소방은 여름철 전력난에 따른 대정전 상황을 가정하고 구조대원과 생활안전대원 등의 승강기 사고 대처 방안 교육을 위해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훈련은 ▲승강기 사고유형별 구조 지침 ▲승강기 문개방 방법 ▲갇힘 사고 시 탑승자 구조 방법 ▲요구조자 인양 구조 등 협동심 향상 훈련 ▲송정역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승강기 사고 대처법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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