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문화관광재단 기금사업 선정, 장승인형극 '신통방통도깨비' 공연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놀이하는 이모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예술중심현장 지하 현장아지트에서 5세 이상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장승인형극 ‘신통방통 도깨비’ 공연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진주문화관광재단기금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놀이하는이모네가 주최·주관하고 진주시 후원으로 기획했다.
장승인형극 ‘신통방통도깨비’는 2016 서정오님의 ‘신통방통도깨비’에 수록된 원작을 황윤희가 각색, 구성, 출연, 작곡하고 고능석 감독이 연출하고, 김강곤이 편곡, 단실 이혜영이 장승인형을 만들어 제작했다.
‘신통방통도깨비’는 놀이하는 이모네의 우수 1인극 레퍼토리 작품으로 노래와 그림이 어울려진 독특한 이야기 들려주기 방식과 관객이 직접 참여해 장면을 완성해가는 연극놀이방식을 구조화한 공연입니다.
캐릭터마다 변하는 배우의 목소리와 노래로 이야기에 흠뻑 빠져들 수 있으며 장승 인형들의 표정과 움직임은 우리나라 특유의 정서를 불러일으키고 상상력을 자극하기에 엉덩이가 들썩들썩하고 신나는 공연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다.
놀이하는 이모네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최근 문화향유기회가 적었던 어린이들에게 신명나고 흥겨운 인형극을 경험하게 해 어린이들 일상의 활력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놀이하는이모네’는 2016년 창단해 어린이극·연극놀이연구, 1인극창작 등의 활동을 하고 있으며 신나는 예술여행, 동동동문화놀이터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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