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다음달 3일부터 9월30일까지 '찾아가는 무대예술아카데미 커넥트 A·T·P.'를 개최한다.
26일 예술위에 따르면 '찾아가는 무대예술아카데미'는 ▲강릉문화재단(8월24~26일) ▲구리문화재단(9월14~16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8월31일~9월2일) ▲대구서구문화회관(9월28~30일) ▲부평구문화재단(8월17~19일) ▲세종시문화재단(8월3~5일) ▲제주아트센터(9월 6~8일) 등 7곳에서 진행된다.
예술위는 권역별 예술단체·기관 종사자와 무대예술 분야 신진·예비인력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벤터스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1차 사전 신청은 오늘 31일 자정까지다.
찾아가는 무대예술아카데미는 수도권에 집중된 무대예술 프로그램 접근이 어려워 함께하지 못한 전국의 문화예술계 종사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국내 권역별로 나눠 직접 찾아가는 방식의 프로그램이다. 예술위는 다년간 무대예술교육아카데미를 운영해 왔으며, 한정된 교육의 틀을 벗어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과 호응을 얻어왔다.
올해는 예술(ART), 기술(TECH), 사람(PEOPLE) 등 3가지 분야에서 분야별 국내 최고의 강사진과 함께 하는 맞춤 교육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예술 프로그램은 하이브리드 문화콘텐츠 제작, 무대기술분야 직업 탐구, 최신 공연예술 네트워크 시스템 등 5개(총 13시간) 교육으로 운영된다. 교육별 50명의 정원을 받는다. 기술 프로그램은 음향·조명·영상·기계 등 파트별 부스전시와 체험존 운영을 시행한다. 사흘간 진행되며, 1일 최대 20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사람 프로그램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해당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 종사자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지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이다. 이틀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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