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지난 6월24일부터 지원하고 있는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의 조기 지급을 위해 직접 방문지원 등의 적극행정을 펼쳐 현재 지급률이 99%에 이른다고 26일 밝혔다.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은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기본적인 소비 물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생계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여력을 높이기 위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를 지원받는 한부모가족에 게 지원된다.
진주시 지원 규모는 1만3820가구에 62억원이다.
시는 지급률을 높이기 위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직접 수령이 어려운 대상자들을 위해 읍면동 방문간호사가 직접 가정으로 방문해 수령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최근 청사 신축 이전한 가호동 지역에 대해서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가좌사회복지관에도 한시적으로 ‘긴급생활지원금 특별창구’를 설치해 대상자가 조기에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찾아가는 적극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지원되는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은 사후관리가 쉽도록 무기명 선불형 카드로 지급되고 있으며 기초생활보장시설 수급자에게는 현금(시설보조금)으로 지급된다. 카드사용 시기는 올해 12월31일까지이다.
◇진주시, 금호지 생태공원~수변형 테마공원 연결 산책로 정비 완공
진주시는 26일 금호지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진주 금호지공원 산책로 초화류 식재공사’를 완료하고 최종점검했다.
시는 낙후된 금호지 주변에 단계별로 특색 있는 사업을 추진해 동부지역의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왔다.
2017년 ‘금호지 경관사업’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금호지 생태형공원’을 조성했다. 이어 2021년에는 ‘금호지 생태공원 친수시설’을 조성하고, 마지막으로 올해 6월에는 물놀이터, 모험놀이터, 잔디광장, 주차장 등을 갖춘 ‘금호지 수변형 테마공원’을 준공했다.
이렇게 조성된 금호지공원은 금산면 주민 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고 있으나, 생태공원과 수변형 테마공원을 연결하는 산책로가 정비되지 않아 시민들이 긴 거리를 돌아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진주 금호지공원 산책로 초화류 식재공사’를 추진해 이날 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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