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식] 임진왜란 진주성 2차 전투 체험행사 등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지난 23일 진주성 일원에서 진주시민 등 210여 명이 참여한 ‘진주성 지키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1593년 임진왜란 당시 9일간의 진주성 2차 전투를 시민들과 함께 체험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는 진주성 전투를 주제로 한 ‘극단 큰들’의 뮤지컬 개막공연, 진주성 전투 체험, 역사 해설, 퀴즈 골든벨,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진주성 전투 체험은 사전모집을 통해 선정된 130명의 시민참가자가 관군과 의병 역할을, 80명의 출연진은 왜군 역할을 맡아 치러졌다.

진주성 성벽을 사이에 두고 왜군은 사다리로 성벽을 오르고 관군은 창과 화살, 그리고 물풍선으로 공격하는 전투장면을 연출했다. 또한 포성 등 음향효과를 위한 장비를 동원해 그날의 분위기를 실감나게 재현했다.

◇진주시, 여수세계박람회 10주년 기념행사서 홍보부스 운영

진주시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2012 여수세계박람회 10주년 기념행사에 참여해 진주시 문화관광 및 우수 농특산품을 알리기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 행사는 여수시와 여수시세계박람회 10주년 기념사업 시민추진위원회의 주관으로, 'Remember 2012, Sing Again 여수'를 주제로 한 기념식, 공로자환영행사, 에코공감향연 등 각종 부대행사가 지난 22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행사기간 동안 진주시는 하모굿즈, 장생도라지 특산품 외에도 각종 홍보물과 진주시에서 생산되는 신선농산물, 농산가공품 등을 전시했디.

또 드라마 ‘징크스의 연인’ 주연배우 나인우와 하모의 콜라보 영상, 하모·펭수 콘텐츠 영상, 진주시 농산물 공동브랜드 ‘진주드림’ 홍보 영상 등으로 보는 이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시는 오는 8월 5일부터 8월 7일까지 개최 예정인 ‘2022 진주 뮤직 페스티벌’을 집중 홍보하고 관광캐릭터 하모를 알리기 위한 SNS 이벤트 진행으로 하모캐릭터를 활용한 기념품을 증정하여 방문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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