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은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40%를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최 시장은 주택 미니태양광 설치, 낡은 건물 그린 리모델링, 전기·수소 차량 보급 확대 등에 주력한다고 말했다.
여기에 스마트 교통신호 제어시스템, 폐기물 발생 감량 등에도 관련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3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최근 개막한 어반브레이크 2022 ‘그린아트 캠페인’에 초청 토론자로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와 함께 최 시장은 탄소중립을 위한 각종 노력으로 ESG 평가 A등급을 받았고, 대한민국 기후경영 대상과 녹색기후상을 수상했으며, ‘기후 위기 비상선언 선포식’, 기후 위기 원탁회의,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를 발족했다"라고도 했다.
아울러 "26개 시민 환경단체와 함께한 ‘기후 위기 안양 비상 행동 출범’ 등을 언급하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시민 참여 확대에 집중하고 있으며 국내를 넘어 전 세계로 확산하기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안양시를 포함한 안양천 유역 8개 지자체가 협약을 맺어 ‘안양천 국가 정원’등록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 기후변화 교육·체험관을 건립해 기부 변화에 대한 시민교육을 확대하겠다"며 많은 시민의 참여와 폭넓은 관심을 청했다.
예술 경계의 확장을 시도하는 '어반브레이크 2022'와 함께 한 이번 ‘그린아트 캠페인’은 스웨덴의 청소년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활동하는 ‘미래를 위한 금요일’(FFF)과 ‘소피아 엑스레슨’(Sophia Axelesson)이 공동 기획했다.
이와 함께 이번 ‘그린아트 캠페인’에는 국내·외 예술가 200여 명이 직접 제작한 포스터를 재능기부 형태로 전시·판매에 나선 가운데 관련 캠페인에 모두 참여하는 등 세계적 대규모 환경운동으로 진행됐다.
한편 최대호 시장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B홀)에서 열린 이번 캠페인과 관련해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준비한 전시장 의 부스를 찾아 안양지역작가들의 작품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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