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 상남면 행정복지센터는 여름철 우수기 대비 관내 배수장 점검을 통한 재해 예방을 위해 어은배수장 시설물 특별점검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연일 지속하는 불볕더위를 대비해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을 방문해 냉난방기 등 시설점검에 이어 어르신들에게 불볕더위 행동요령을 설명하면서 안부를 물었다.
이번에 점검한 어은동 배수장은 여름철 상시침수 지역인 어은동 침수피해 예방에 크게 이바지하는 시설로 집중호우 및 태풍 발생 시 적기에 가동할 수 있도록 직접 점검하고 배수장 근로자를 격려했다.
또 전국적으로 불볕더위 경보가 발효되고 앞으로 불볕더위가 지속할 것에 대비해 오산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 더운 낮 시간대 외출을 자제하고,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하는 등 불볕더위 예방 건강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당부했다.
장용찬 면장은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을 대비해 시설물 사전점검과 시설 근무자의 주기적인 교육을 통해 시설물 관리는 물론 무더위쉼터로 이용되는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여가 공간뿐만 아니라 불볕더위를 피할 수 있는 쉼터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미숫가루 나눔 행사
밀양시 삼문동 행정복지센터는 새마을부녀회에서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 25가구를 대상으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물품(미숫가루 및 참기름)을 전달하는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새마을부녀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나눔 활동은 물론 삼문동 발전에 동참할 뜻을 전했다.
행정복지센터도 관내 소외된 이웃이 없는지 주위를 살피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새마을부녀회는 평소에도 도로변 쓰레기 수거, 시민화단 내 잡초제거, 물주기, 꽃길 가꾸기, 버스정류장 환경정비, 이웃돕기 등 아름다운 지역사회 조성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지역의 모범 봉사단체다.
◇농촌여성 전문교육 한지공예과정 개강
한국생활개선 밀양시연합회는 연합회 임원진을 대상으로 한지공예과정을 개강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지공예란 한지로 일상생활의 소도구를 만들거나 사용하면서 형성된 공예로 가정용 소품 공예다.
한지공예과정은 생활개선회 회원 중 재능기부로 자체 강사를 구성해 오는 8월3일까지 매주 2회 총 18시간으로 일반가정에서 많이 사용되는 3단 서랍장을 만드는 과정이다.
이번 교육은 생활개선회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시 연합회 임원진에 농촌여성리더로서 자신감을 부여하고 회원들과 원활한 소통과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인재로 거듭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생활개선회가 다양한 교육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농촌 여성리더로서 자긍심을 갖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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