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농산물 온라인 소비시장 판로 개척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포스트 코로나시대 농식품 소비시장이 전자상거래 기반으로 이전되는 흐름에 맞춰 온라인 매장을 개설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역농산물을 전국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는 판로를 확보함과 동시에 진주시 농산물 공동브랜드 ‘진주드림’과 연계한 통합마케팅을 추진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21년 9월 ‘진주드림 쇼핑몰’ 구축계획을 세우고 올해 3월부터 쇼핑몰 입점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8월 말 추석 명절을 앞두고 쇼핑몰을 개장할 예정이다.

시는 형식적인 쇼핑몰 개설에 그치지 않고 적극적인 운영과 조기 활성화를 위해 농산물 공동브랜드 ‘진주드림’과 연계한 온라인 통합 마케팅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서울역 등 주요 지역에서 진주시 농특산물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광고를 송출하고 있다.

올해에는 부산광역시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 경기도 수원시의 ‘2022 대한민국 명품 특산물 페스티벌’, 전라남도 여수시의 ‘여수 세계박람회 10주년 기념행사’ 등에서 진주시 농특산물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시 관계자는 “‘진주드림 쇼핑몰’ 개장시 회원 가입자에게 쿠폰을 지급하고 할인이벤트를 시행할 예정이다”며 “일정금액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한 지역 농특산물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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