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20일 NH농협 밀양시지부가 제휴카드 사용으로 적립된 기금 5852만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지난해 시청 법인카드와 보조금 카드 등 각종 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일정 비율로 적립된 기금으로 세입예산으로 편성해 시민 복지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카드사용으로 인해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세수증대에도 이바지하게 된다.
밀양시지부는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금융정보 제공 등 보다 편리하게 농협을 이용할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시민 대상 재능기부 무료 가훈 써주기
밀양시는 민원지적과 북카페에서 양태상(아호 송산) 서예 연구원장이 시청 방문객과 직원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무료 가훈 써주기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무료 가훈 써주기 행사는 오는 21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이 행사는 올해로 5주년을 맞고 있다. 가훈이 없는 시민들의 호응에 보답하는 의미로 매년 잊지 않고 서예 연구원장인 양태상 원장이 시청을 방문해 무료로 가훈을 써주는 재능을 기부하고 있다.
◇드림스타트 요리 쿠키교실 진행
밀양시 드림스타트는 오는 12월까지 아동의 성장발달과 가족 간 소통을 위해 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여성회관 요리실에서 '영양만점 요리교실'과 '오감자극 쿠키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영양만점 요리교실은 전문강사와 함께 아동의 양육자가 월 1회 셋째 주 수요일 매회 2가지 요리를 만들며 아동에게는 균형 잡힌 식단을, 양육자에게는 요리기술을 습득할 기회를 제공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또 오감자극 쿠키교실은 월 2회 둘째·넷째 주 목요일에 가족이 함께 쿠키를 만들며 친밀도를 향상하고 오감을 자극해 아동의 정서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첫 수업시간에는 마들렌을 만들었고 다음 시간에는 초코칩 쿠키 등 다양한 소재로 아동들의 욕구에 맞춰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드림스타트는 아동의 공평한 양육여건과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0세부터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에게 보건, 복지, 교육 등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