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통장 3261개 몰려, 평균 22.2대 1 기록
대전 투기과열지구 해제이후 첫 청약 단지
27일 당첨자 발표, 8월 8~12일 계약 진행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SK에코플랜트의 하반기 첫 분양 단지인 '중촌 SK뷰'가 전 타입 1순위 해당지역에서 청약 마감됐다.
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중촌 SK뷰의 1순위 해당지역 청약 결과 14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261건의 청약통장이 몰려 평균 22.2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58.6대 1을 기록한 84㎡B 타입이 차지했다.
이러한 흥행 이유로는 대전 최중심지인 둔산지구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입지에 우수한 상품성이 입소문을 탄 데다, 규제 완화까지 맞물리면서 실수요자들의 청약이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분양 관계자는 "견본주택 개관 전부터 갈아타기를 원하는 대전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졌고 이후에는 견본주택 내방 수요부터 사이버 견본주택 접속이 끊이질 않는 등 분양 열기가 뜨거웠다"며 "여기에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되면서 1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해지고 대출 금액도 늘어난 점이 더욱 청약을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청약 당첨자는 오는 27일 발표하며, 당첨자 계약은 내달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5년 3월 예정이다.
한편 중촌 SK뷰는 대전 중구 중촌동1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단지로, 전용면적 59~84㎡ 총 808가구로 조성된다.
단지 인근에는 대전지하철 1호선 용두역(예정)을 비롯해 충청권광역철도 중촌역(예정), 도시철도 2호선(트램)이 들어설 예정으로 교통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 둔산지구와 가까워 일대 공공, 행정 편의 이용이 편리하고 둔산 학원가도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다.
주거 가치를 높이는 상품도 눈길을 끈다. 단지 내부는 'SK VIEW' 브랜드의 대표 시그니처 정원인 비오토피아 가든을 포함해 녹지가 풍부한 공원형 단지로 조성돼 입주민은 쾌적한 주거 생활이 가능하다. 최첨단 시스템으로 생활 편의도 높였다. SKT의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인 'NUGU 스마트 홈' 시스템도 도입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홈네트워크, 가전기기 등을 제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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