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욱 전주세관장 취임…"수출입 기업 관세 행정 총력 지원"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주세관은 정진욱(47) 제41대 전주세관장이 취임하고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정 세관장은 취임사에서 "물가 폭등 등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 상황 속에서 규제혁신과 적극 행정을 통해 관내 수출입 기업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그러면서 "전북내륙 중추 세관의 위상에 걸맞게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적극적인 업무 수행과 공직자로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직원 상호 간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정 세관장은 울산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제44회 사법고시에 합격한 뒤 5급 경력 채용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국방부 기획조정실 민간투자관리담당관, 국무총리실 조세심판원 등 요직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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