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 아린, 핑크빛 기류 형성…위장 연애 계속되나

기사등록 2022/07/18 10:32:36

[서울=뉴시스] '환혼' 9·10회 방송 캡처 (사진=tvN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환혼' 9·10회 방송 캡처 (사진=tvN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환혼' 아린이 사랑스러운 케미스트리로 극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지난 17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 tvN '환혼' 10회에서 진초연(아린 분)은 소문 속 가짜 혼례 상대가 되어 위장 연애 중인 박당구(유인수 분)와의 이별을 잠깐 뒤로 미뤘다.

앞서 진초연은 어릴 적 잃어버린 언니 '부연'을 찾아다니는 진우탁(주석태 분)이 오랜만에 집에 왔다는 소식에 한걸음에 달려 나가며 어머니 진호경(박은혜 분)과는 사뭇 다른 다정한 부녀지간을 자랑했다. 특히 부연으로 추정되는 인물을 데려왔으나 결국 진요원의 문이 열리지 않았고, 실망할 어머니에 대한 두려움을 드러내는 동시에 아버지에게 의지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 초연은 박당구와 가짜 연애를 끝내기 위해 다시 만났다. 소문을 내줄 사람들이 지나가기를 기다렸다 다투는 모습을 보여주자고 제안했다. 극적인 상황을 위해 자신의 뺨을 때리라는 당구의 말에 초연은 자신과의 이별 소문으로 당구가 나쁜 사내로 오해받을까 걱정하며 의외의 세심함을 드러냈다.

고민 끝에 "뺨을 치는 건 너무 과해요 이걸 확 들이붓는 걸로 하지요"라고 찻잔을 든 초연은 차가 뜨거워 당구가 다칠까 손부채로 찻잔을 식히며 새침한 듯 엉뚱한 매력을 유발했다.

그런 가운데 초연은 며칠 후 열릴 마술단 공연을 보기 위해 당구와의 이별을 잠시 미뤘다. 초연은 "경험상 혼인 약속을 깨면 적어도 한 달 이상 두문불출은 기본"이라며 파혼 경험에서 우러나온 웃픈 조언을 남겼다. 당구와 함께 마술단 공연까지 함께 보러가기로 약속해 미묘한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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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2/07/18 10:32:3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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