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버스정류장과 도시공원 등 다중이용시설 966곳에 도로명과 기초구역번호를 활용해 건물에 해당하지 않는 버스·택시 정류장, 옥외 승강기, 어린이공원 등 시설물의 위치를 알려주는 사물 주소 판을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앞서 안양시는 지난해 개정된 도로명주소법을 근거로 사물 주소 부여 대상 시설물 8종에 대해 기초조사를 한 뒤 설치 장소를 선정하고, 사물 주소를 부여했다. 사물 주소 판은 한글과 로마자 도로명이 병행 표기됐다.
특히 안양시는 '112·119 신고 시 내 위치는 안양시 ○○○번길 ○번길 버스정류장입니다'란 문구가 적혀있어 긴급 상황 발생 시 빠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 안양산업진흥원 홍보영상 공모
경기 안양산업진흥원은 진흥원의 역할과 주요 업무를 홍보할 수 있는 영상을 공모한다고 16일 전했다. 진흥원은 오는 11월16일까지 작품을 접수한 뒤 심사를 거쳐 5개 팀을 선정한다.
대상(200만 원), 최우수상(100만 원), 우수상(50만 원), 장려상(30만 원)을 수여한다. 1인(팀)당 2∼3분 이내의 영상작품 2개를 만들어 제출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안내한다.
공모 대상은 안양산업진흥원 산학협력 대학인 한양대, 성결대, 안양대, 계원예술대, 한세대, 연성대, 대림대 등 7개 대학(원) 재학생 및 휴학생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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