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 부산진구보건소는 지난 13일 부산진구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관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제공기관 5개소와 임산부 정신건강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임산부 정신건강사업은 여성의 임신·출산·양육 등에 의한 산전·후 우울증을 조기발견하고 적절히 대처해 산모의 건강수준 향상 및 건강한 육아환경 조성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부산진구 보건소는 고위험군 임산부를 조기 발견하고,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지속 관리해 행복한 가족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를 대상으로 역량강화와 직무 스트레스 해소 등의 정신건강 교육도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우울증 예방교육을 시행하고, 우울증으로 인한 고위험 임산부의 자살, 아동 학대, 가족 해체 등을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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