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의 한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경찰청은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40대)씨와 B(30대·여)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부부인 이들은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제주시 연동 소재 오피스텔을 빌려 남자 손님과 외국인 여성 간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온라인을 통해 남성 손님을 모집한 뒤 수십만 원을 받고 오피스텔 위치 등을 전송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부부를 통해 성매매한 남성은 70여 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이들은 성매매 알선을 통해 2억4000만원 상당을 벌어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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