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건축가상'에 김효영·박정환·송상헌·이대규·김우상

기사등록 2022/07/14 09:36:46

문체부, 3개팀·5명 선정해 장관상 수여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젊은 건축가상' 수상자로, 3개팀 5명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왼쪽부터 김효영 건축사사무소(김효영), 심플렉스 건축사사무소(박정환·송상헌), 카인드 건축사사무소(이대규·김우상)'. 2022.07.14. (사진=문화체육관광부)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젊은 건축가상' 수상자로, 3개팀 5명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왼쪽부터 김효영 건축사사무소(김효영), 심플렉스 건축사사무소(박정환·송상헌), 카인드 건축사사무소(이대규·김우상)'. 2022.07.14. (사진=문화체육관광부)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올해 '젊은 건축가상' 수상자로, 3개팀 5명이 선정됐다. 김효영 건축사사무소(김효영), 심플렉스 건축사사무소(박정환·송상헌), 카인드 건축사사무소(이대규·김우상)'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새건축사협의회, 한국건축가협회, 한국여성건축가협회와 함께  41개 팀이 지원한 이번 공모에서 3개팀, 5명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심사위원회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공개 시청각발표를 거쳐 건축가로서의 잠재적 역량과 사회적 역할, 참신한 개념과 작품의 완성도, 문제의식과 독창적인 해결 능력 등을 종합 평가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4일 '젊은 건축가상' 수상자로, 3개팀 5명을 선정했다. 왼쪽부터 김효영 건축사사무소의 '동해 쇄석장 리모델링', 심플렉스 건축사사무소의 '이사부독도 기념관', 카인드 건축사사무소의 '서로재'. 2022.07.14.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문화체육관광부는 14일 '젊은 건축가상' 수상자로, 3개팀 5명을 선정했다. 왼쪽부터 김효영 건축사사무소의 '동해 쇄석장 리모델링', 심플렉스 건축사사무소의 '이사부독도 기념관', 카인드 건축사사무소의 '서로재'. 2022.07.14.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심사위원회는 김효영 건축사사무소에 대해 "경직되고 척박한 한국 현대건축의 토양에 거침없는 유희적 참조와 차용을 통해 건축 내부의 담론과 마찰을 유발하는 낯설고 새로운 건축의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심플렉스 건축사사무소에 대해서는 "한국 공공영역 건축의 지난한 과정 속에서 여러 복잡한 문제와 상황들을 단순하면서도 간결하게 그러나 정제된 이미지와 세밀함(디테일), 높은 완성도로 풀어냈다"고 했다.

카인드 건축사사무소에 대해서는 "수도승과 같은 진지한 태도와 현장에의 집요한 관여를 통해 시각문화 중심의 디지털시대에 공감각적이고 정서적인 공간에 대한 일관된 환기와 탐구를 보여줬다"고 했다.

문체부는 2008년부터 우수한 신진 건축가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젊은 건축가상'을 시상하고 있다. '젊은 건축가'로 선정된 건축가에게는 문체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작품 전시회 개최, 작품집 발간, 국내외 건축 행사 참여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시상은 오는 11월8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건축문화제'에서 이뤄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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