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제8대 울산시 북구의회가 의장단 및 원 구성 완료 후 처음으로 임시회를 열고 본격적인 의정 행보를 시작했다.
북구의회는 12일 본회의장에서 제204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이번 회기를 시작했다.
오는 22일까지 11일간 이어질 이번 회기에서는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의 건과 조례안 심사 등에 나선다.
강진희 의장은 개회사에서 "8대부터 북구의회에는 의원이 한 명 늘어 9명이 됐고, 세 개의 상임위원회가 운영되며 정책지원관 2명이 의정활동을 보좌한다"면서 "상임위와 지원관 제도가 도입된 만큼 더 전문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 '일하는 의회, 주민들의 의회'를 구현해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회식 뒤 이어진 본회의에서는 이달 1일자 인사 발령으로 보직을 새로 받은 간부공무원의 인사가 이뤄졌다.
이어 4명의 의원이 8대 개원 후 처음으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의원별로 ▲임채오 의원이 '북구시설관리공단의 변화와 발전을 기대하며' ▲이선경 의원이 '박상진 의사 서훈 상향, 이제 결실을 거둘 때이다' ▲박재완 의원이 '울산 북구 교육의 미래 - 초등학교 문제' ▲김상태 의원이 '중산스포츠타운 건립 조성사업 차질 없이 진행해야 한다' 등을 주제로 발언했다.
북구의회는 13일부터 상임위원회별로 북구청 각 부서 및 실·국 등으로부터 올해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은 뒤 21일 현장방문 활동에 이어 22일 조례안 종합 의결 후 회기를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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