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안나, 차이코프스키' 포스터. (사진=과수원뮤지컬컴퍼니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뮤지컬 '안나, 차이코프스키'는 19세기 러시아에서 전쟁 속 예술 활동을 이어가며 새로운 작품과 세상을 꿈꾸는 차이코프스키와 안나의 이야기다. 12일 프리뷰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율 1위를 기록해 주목 받고 있다.
세기의 명곡으로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았던 차이코프스키의 다양한 음악은 뮤지컬의 음악으로 재해석된다.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차이코프스키의 선율은 대학로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9인조 오케스트라의 라이브로 이루어지며 러닝타임 내내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 등 다채로운 작품에서 혁신적인 연출과 촘촘한 서사를 그려내며 인정받은 오세혁이 극작과 연출을 맡았다.
차이코프스키 역에는 에녹, 김경수, 박규원이, 문학잡지 편집장이자 시인 안나 역으로는 김소향, 최수진, 최서연이 캐스팅됐다. 러시아 5인조의 일원이자 민족 음악의 대변자 세자르역으로 임병근, 테이, 안재영, 차이코프스키의 비서이자 제자인 알료샤 역에는 김지온, 정재환, 김리현이 무대에 오른다.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8월16일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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