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에서 하루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500명을 넘어섰다.
10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청주시 364명, 충주시 65명, 증평군 33명, 음성군 29명, 제천시 26명, 진천군 14명, 괴산군 11명, 영동군 8명, 옥천군 6명, 보은군 4명, 단양군 2명 등 56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지난 8일 566명에 이어 이틀째 하루 500명대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인 지난 2일 215명보다는 2.6배 많다.
검사 유형별로는 보건소 105명, 의료기관 87명(이상 PCR),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370명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몇 사람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재생산지수는 1.63으로 올라섰다. 이 지수가 1을 넘으면 확산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입원 환자는 2971명(병원 8명·재택치료 2805명·다른 시도 158명)으로, 이들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70대 1명이다. 사망자는 늘지 않아 731명을 유지했다.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56만498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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