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무주지역 학생들에게 지역 원료로 만들어진 사과즙과 누룽지 등이 공급된다.
무주군은 학교급식지원협의체를 통해 지역 원료로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6곳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지난 1일까지 학교급식에 납품할 가공식품 생산업체를 모집했다. 접수한 업체를 상대로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거쳐 최종 6곳을 뽑았다.
선정된 업체는 기본적으로 무주에서 생산된 원료를 사용하는 업체다. 군은 업체별로 원재료 수급내역을 통해 지역 생산품 사용 여부를 확인했다. 가공시설 위생상태와 배상보험, 우수 품질인증 여부 등도 꼼꼼히 점검했다.
최종 사과즙과 도라지청, 누룽지, 두부, 떡갈비 등 17개 품목을 생산하는 6곳을 선발했다. 선발업체는 오는 9월부터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에 공급된다.
군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무주식품을 공급함으로써 학생들의 안전한 먹거리가 확보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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