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오는 26일부터 9월 1일까지 동래구 평생학습관에서 구민 대상 '알기 쉬운 점자 교육'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아번 교육은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점자 교육을 실시해 시각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교육 신청접수는 오는 12~21일 동래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대상은 동래구민 15명으로 선착순 모집이다.
교육은 오는 26일부터 9월 1일까지 매주 화·목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초성, 중성, 모듬 등의 글자, 단·장문 연습, 시 한 편 쓰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교육 수료생은 학습 내용을 토대로 9월부터 11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평생학습관, 동래구청, 평생학습 박람회 등에서 재능나눔으로 점자 알기 캠페인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랑해, 고마워, 미안해' 등 문구를 점자로 찍어 보고 이를 점자 책갈피로 만드는 체험활동도 진행한다.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는 동래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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