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준 산업차관 "원전, 올여름 전력 공급에 중요 역할"

기사등록 2022/07/08 14:40:00

고리 원전 방문해 안정적인 운영 당부

EU 택소노미에 원전 포함된 의미 설명

"세계 시장서 우리 원전 수출 기회 확대"

[서울=뉴시스]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4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산업부 전력수급상황실에서 열린 '여름철 전력수급 비상대책기간 첫날 전력 유관기관별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2.07.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4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산업부 전력수급상황실에서 열린 '여름철 전력수급 비상대책기간 첫날 전력 유관기관별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2.07.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고은결 기자 =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8일 "올여름 전력 수급이 어느 해보다 어려운 상황에서 원전은 국내 전력 공급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든든한 전원"이라고 강조했다.

박 차관은 이날 부산 기장군에 소재한 고리 원전을 찾아 여름철 원전의 안정적인 운영과 전력 수급 기여를 당부하며 이같이 언급했다.

고리 2호기는 지난달 3일 설비 고장으로 정지된 이후 해당 설비 교체, 재발 방지 대책 수립·이행 후 같은 달 30일 재가동에 돌입했다.

박 차관은 고리 원전 본부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의 여름철 전력 공급 대책과 고리 2호기 재가동 상황을 점검하고, 원전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

박 차관은 "재가동된 고리 2호기를 비롯해 원전이 올여름 전력 공급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안전 운영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지난 6일 유럽연합(EU)이 원전을 녹색분류체계(EU 택소노미)에 포함한 의미에 대해 "탄소중립 수단으로 원자력의 필요성을 인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차관은 이어 "EU 택소노미와 세계 각국의 원전 정책을 감안할 때 세계 시장에서 우리의 원전 수출 기회도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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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준 산업차관 "원전, 올여름 전력 공급에 중요 역할"

기사등록 2022/07/08 14:4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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