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으로 오세요" 무창포·용두·오봉산 해수욕장 개장

기사등록 2022/07/10 09:15:43

가족 단위 관광객 물놀이 즐기기 안성맞춤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 무창포, 용두, 오봉산 해수욕장이 9일 일제히 개장, 내달 21일까지 운영된다.

'보령 방문의 해'를 맞아 시를 찾는 관광객들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해수욕장은 주변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물놀이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무창포해수욕장은 수심이 얕고 백사장이 완만하며 해안가의 송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해수욕과 산림욕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무창포타워와 수산시장, 갯벌체험, 닭벼슬섬 인도교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가득하다.

용두 해수욕장은 남포면 월전리에 있고 백사장이 완만하다.

해변 뒤로는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울창한 송림이 있어 시원한 그늘을 선사한다. 송림에는 캠핑사이트 40개를 갖춘 ‘숲속 야영장’이 조성돼 있어 해수욕과 캠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보령해저터널 개통 후 첫 개장인 원산도 오봉산 해수욕장은 다섯 개의 산봉우리가 해안선을 감싸는 봉화대 터가 있는 오봉산자락의 아늑한 해수욕장이다. 고운 규사질의 백사장과 해안선을 따라 푸른 소나무가 13만㎢나 자생하고 있는 청정해수욕장이다.

시 관계자는 "원산도는 대규모 개발계획을 준비하는 곳으로 숙박시설을 비롯한 해수풀장, 수상스키, 모터보트, 제트스키, 윈드서핑 등 섬 전체를 해양 스포츠 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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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으로 오세요" 무창포·용두·오봉산 해수욕장 개장

기사등록 2022/07/10 09:15:4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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