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진주역 철도시설 활용해 문화예술거점으로 조성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프로젝트의 1단계 사업으로 추진한 복합문화공원 조성사업이 현재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복합문화공원 조성사업은 총 480억원을 투입해 4만2077㎡의 옛 진주역 폐선부지와 차량정비고, 전차대 등의 철도시설을 활용해 구도심지에 문화·예술의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연말까지 토지보상과 문화재 조사, 멸종위기Ⅱ급 야생생물 맹꽁이 임시 이전 등 사업 시행 준비를 완료하고 지난 4월 조성공사에 들어갔다.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프로젝트의 3단계 사업인 문화거리 조성사업도 추진 되고있다.
문화거리는 총 사업비 384억원의 예산으로 남강변~망경동 원도심~철도부지 재생프로젝트를 연결하고 문화·예술의 중심축을 완성하는 연계사업이다. 지난 6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복합문화공원 조성을 시작으로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건립, 문화거리 조성사업 등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프로젝트의 단계별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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