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민형 인턴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가 주최하고 성균관대(총장 신동렬)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가 주관한 '2022 양자정보경진대회'가 지난 6월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개최됐다고 7일 성균관대가 전했다.
2022 양자정보주간을 맞이해 국내 학생들에게 양자 정보 관련 사고를 심어주기 위해 개최된 이번 양자정보경진대회는 JW메리어트 호텔 서울과 삼정호텔에서 진행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 대회는 오프라인으로 개최됐고 총 26개팀 약 100여 명이 참가했다.
국내 양자 정보 전문가 및 아이비엠(IBM), 이온큐(IonQ)의 양자정보 연구자들로 이루어진 다양한 국내외 멘토진과 함께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멘토의 도움을 받아 주어진 기간 동안 기초 연산 수행 양자 프로그램 구축부터 양자 시뮬레이션, 양자컴퓨터 오류 완화, 양자 머신러닝과 같은 최신 연구 키워드들에 이르는 다양한 주제에 도전했으며 대회 마지막 날 그 결과를 참가자들과 평가위원 앞에서 발표하고 공유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성균관대학교 총장상 등 총 7개의 상이 수여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에는 ‘뉴로모픽 컴퓨팅과 양자의 만남’을 발표한 ‘큐브레인(Qbrain)’ 팀이 선정됐다. 성균관대학교 총장상은 ‘임의 입력 차원을 위한 양자 콘볼루션 신경망’을 발표한 ‘복숭아아이스티’ 팀에게 돌아갔다.
과기부 권기석 과장과 성균관대 정연욱 교수는 축사를 통하여 "2022 양자정보경진대회에서 참가자들의 진취적인 도전과 참여가 돋보이고 지난 대회 대비하여 실력이 눈에 띄게 발전된 점이 고무적"이라고 밝혔고 이번 경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탕으로 다음 대회에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시상 규모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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