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상황실 설치해 긴급방역 대응
"해충 잡아먹고 환경 정화하는 익충"
구는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새마을자율방역대와 함께 대대적인 긴급 방역에 나섰다. 지난 3일 각 동마다 새마을지도자 5~7명은 자체적으로 팀을 꾸리고 민원이 접수된 동네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방역용 살충제를 살포했다.
마포구 새마을자율방역대는 벌레떼가 사라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자체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구는 3일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긴급회의를 주재해 방역대책을 마련하고, 보건소에 임시 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운영하는 등 행정력을 총동원해 방역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러브버그 퇴치를 위해 일선에서 고생하는 새마을 자율방역대에 감사드린다"며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재난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행정시스템을 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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