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노동자 안전·고령층 폭염피햬 예방대책 점검
이날 도내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와 주의보가 발령되어 야외 노동자와 고령의 어르신들 건강과 안전에 대한 각별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 김해시 한림~생림 구간 건설 현장을 찾아 작업 시간대 조정 여부 등 야외 노동자들에 대한 폭염대응체계를 살펴보았다.
박 지사는 "노동자들은 혹서기 온열질환을 비롯해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면서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 공사가 장기화하고 있는데 부분 개통을 통해서라도 도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현장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김해 한림면 신봉경로당 무더위 쉼터를 찾은 박 지사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 지사는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경로당과 무더위 쉼터를 찾아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경로당 운영을 위한 도비 지원을 점차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야외 노동자, 농축수산 분야 등 맞춤형 폭염대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도민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행복SMS 알림서비스 시범 실시 ▲폭염대비 무더위쉼터 운영 ▲이·통장, 자율방재단 등을 통한 안부 확인 등을 시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