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행 BA.2.12.1 55명 추가 확인
남아공발 변이 BA.4 36명, BA.5 185명
임숙영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5일 오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변이 검출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6월5주 오미크론형 변이 검출률은 국내 감염과 해외 유입에서 100%로 확인됐다.
오미크론 세부계통 검출률 분석 결과, 총 276건이 발생해 지난주 255건보다 소폭 증가했다. 앞서 2주 전에는 119건이 발생한 바 있다.
미국에서 유행을 주도한 BA.2.12.1 확진자는 55명,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유행한 BA.4와 BA.5 확진자는 각각 36명, 18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6월4주와 비교해보면 BA.5 검출률이 일주일 사이 크게 증가했다. 국내감염 사례는 7.5%에서 24.1%로, 해외유입 사례는 32.8%에서 49.2%로 늘어났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BA.2.12.1 총 352건, BA.4 총 79건, BA.5 총 395건, 재조합변이 총 25건(XE 7건, XQ 15건, XM 2건, XN 1건)이 됐다.
미국은 BA.2.12.1, BA.4, BA.5 변이 유행으로 발생이 소폭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 사망자 수는 최근 2주간 줄어들었다.
BA.4, BA.5 변이가 우세종화된 남아공에서는 최근 6주 연속 발생이 감소했으나 사망자는 소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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