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상황대응…온라인에서 취임사 발표
혜화동 폭우 피해 현장·창신동 쪽방촌 방문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서울시는 7월1일 오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제39대 서울특별시장 취임식'을 온라인으로 대체한다고 30일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취임식을 온라인으로 대체하고 서울 지역의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대비와 시민안전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8시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이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혜화동 현장을 점검한다. 오전 10시 온라인을 통해 취임사를 발표한 뒤 창신동 쪽방촌을 찾을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당초 '약자와의 동행'을 주제로 취임식을 열고 각계각층과의 소통의 시간을 갖고자 했으나 이런 소통은 추후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