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저소득층 학생에 학습특별지원금…오늘부터 신청

기사등록 2022/06/29 06:00:00

최종수정 2022/06/29 06:24:43

9월까지 신청…자격에 따라 기간 달라

10만원 지급…서점, EBS 홈페이지서 활용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학습특별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29일 교육청은 "오전 9시부터 오는 9월30일 오후 22시까지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학습 결손을 겪는 저소득층 학생이 교재 및 EBS 콘텐츠를 구매할 수 있도록 소정의 학습비를 지원하는 정책이다.

금액은 1인당 10만원으로, 신청자 희망에 따라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EBS 맞춤형 쿠폰 ▲간편결제 포인트 등 다양한 형태로 지급된다.

국내 온·오프라인 서점 및 EBS 홈페이지에서 사용 가능한데, 올해 12월31일까지 사용하지 않고 남은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올해 3~7월 기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교육급여 수급 자격을 갖춘 초·중·고 학생만 신청해 지급받을 수 있다.

교육급여를 받게 된 시기에 따라 신청 가능 기간이 다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기존에 교육급여를 받고 있었거나 올해 3~5월 새로 교육급여를 받게 됐다면 이날부터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 지급 여부는 신청일로부터 1~2개월 뒤에 알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 신청 홈페이지(edupoint.kosaf.go.kr/)에서 확인하거나 한국장학재단 상담 전화(1599-2000)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 대한 학습 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많은 학생이 교육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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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저소득층 학생에 학습특별지원금…오늘부터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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