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민선 7기 도정 마지막 주간정책 조정회의 주재
“사소한 것도 미리 점검…필요 시 모든 자원 즉시 가동”
구만섭 권한대행은 28일 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주간정책 조정회의를 주재했다. 민선 7기 도정 마지막이자 구 권한대행이 주재하는 마지막 주간정책 조정회의다.
구 권한대행은 이날 실국별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보고받은 뒤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 대응에 만전을 당부했다.
구 권한대행은 “자연재해로부터 도민과 관광객들을 보호하면서 직원들의 안전도 함께 지켜야 한다"며 "사소한 것도 미리 점검하고 준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도 예년보다 늘어나는 추세”라며 “도내 음식점에 대한 일제점검과 함께 도민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홍보도 강화해 달라”고 피력했다.
구 권한대행은 이와 함께 “민선 8기 도정의 성공을 위해서는 공직자들의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제주의 공무원들이 전국적인 모범이 되도록 더욱 힘써 달라” 주문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이 외에 ▲도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구성·운영 ▲기상악화 시 제주공항 체류객 지원 방안 ▲여름철 폭염 대비 취약계층 보호와 건설·대중교통·농축산·환경 등 분야별 재해 대책 등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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