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도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하루 1635명 발생한 가운데 26일 과천시에서 2020년 2월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가장 적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과천시는 이날 오후 1시 기준 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4차 접종을 한다며 관련 시민의 접종을 권했다. 과천 2만4417번으로 분류된 확진자 A 씨는 전날 과천시 보건소에서 PCR 검사(중합효소연쇄반응)를 받은 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무증상으로 재택 치료의 조처가 취해졌다. 과천시에서는 지난 2020년 2월26일 문원동 참마을로에 있는 신천지교회 숙소에서 거주하던 20대 남성 두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 이후 지난 4월25일에는 하루 신규 확진자가 137명으로 늘어나기도 했다. 하지만 어제는 9명으로 줄어드는 등 점차 감소세를 보인다. 과천시의 총인구는 지난달 31일 기준 7만8414명에 이른다.
한편 26일 0시 기준 경기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97만7797명인 가운데 지난 하루 1635명 발생했으며, 이는 전일 1718명보다 83명 줄었고, 일주일 전인 18일 1406명보다는 229명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