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무비자관광 열릴까…박보균 장관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종합)

기사등록 2022/06/22 17:47:10

[서울=뉴시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2이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관광업계와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2.06.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2이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관광업계와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2.06.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2일 관광업계로부터 일본 무비자 입국 복원 요구를 받고 외교통상부 등 관련 부처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박보균 장관은 22일 오후 2시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한국관광협회 중앙회 윤영호 회장 등 관광업계 협·단체장들과 만나 관광 현안에 대한 애로를 듣고, 규제혁신 등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단체장들은 관광시장 회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무비자 입국 복원, 출입국 시 코로나19 검사의무 완화, 국제선 증편 등 방한 관광 여건의 정상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업종별 규제혁신과 제도 개선 요청도 이어졌다.

국제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등 마이스(MICE) 업계는 국제회의 지원 기준 개선을, 카지노업계는 새로운 관광 흐름에 맞는 게임기구 도입 규제 완화를 요구했다. 유원시설업계는 유원시설업 명칭 변경을, 콘도업계는 재건축 규제 완화를, 캠핑업계는 글램핑 소재 다양화를 요청했다.

박 장관은 일본 비자 관련 절차 개선, 콘도미니엄 재건축 규제 완화에 대해 외교부, 법무부, 국토부 등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기업의 자율과 창의가 발휘되도록 규제 혁파에 선도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2이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린 관광업계와 간담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2.06.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2이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린 관광업계와 간담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2.06.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박 장관은 "관광업계가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은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관광은 경제고 문화다. 관광이 활기를 띠려면 문화와 어울려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의 수많은 역사와 콘텐츠에 매력적인 이야기(스토리텔링)를 입혀서 관광산업의 차별화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급속히 변화하는 관광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관광업계, 학계가 함께 참여하는 상시 소통 채널을 마련한다. 또 관광업계의 자율과 창의가 극대화되도록 영업 관련 규제를 적극적으로 혁신할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관광협회 중앙회 윤영호 회장 ▲한국여행업협회 오창희 회장 ▲한국호텔업협회 유용종 회장 ▲한국마이스협회 김춘추 회장 ▲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 최성욱 회장 ▲한국종합유원시설협회 최건환 회장 ▲한국휴양콘도미니엄경영협회 김형조 회장 ▲대한캠핑장협회 김광희 회장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박인숙 회장  ▲관광벤처기업 트립비토즈 정지하 대표 등 10명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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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무비자관광 열릴까…박보균 장관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종합)

기사등록 2022/06/22 17:47:1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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