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송인헌 충북 괴산군수 당선자가 관사를 사용하지 않고 개인 집에서 출퇴근한다.
송 당선자는 "관사는 관선시대 유물로 권위주의 상징이다. 임기 내 관사 입주를 하지 않겠다"고 21일 밝혔다.
이어 "정부가 10여 년 전부터 자치단체장 관사 폐지를 권유했음에도 아직 관사가 운영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관사는 앞으로 의견수렴을 거쳐 직장경기부 팀 숙소 등 행정 목적으로 활용하거나 매각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괴산군은 2016년 6월8일 괴산읍 내 84.9㎡의 한 아파트를 관사로 1억8900만원에 매입했다.
관사 임대료와 전기·도시가스요금 등 공과금은 사용자 부담 원칙에 따라 군수가 부담했다.
한편 1919년께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고 1950년 최 부자가 기증한 것으로 전해지는 한옥 양식 옛 괴산군수 관사는 도시재생사업으로 리모델링해 올해 하반기에 문화복지 공간으로 일반에 개방된다. 이 관사는 2005년 1월 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송 당선자는 "관사는 관선시대 유물로 권위주의 상징이다. 임기 내 관사 입주를 하지 않겠다"고 21일 밝혔다.
이어 "정부가 10여 년 전부터 자치단체장 관사 폐지를 권유했음에도 아직 관사가 운영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관사는 앞으로 의견수렴을 거쳐 직장경기부 팀 숙소 등 행정 목적으로 활용하거나 매각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괴산군은 2016년 6월8일 괴산읍 내 84.9㎡의 한 아파트를 관사로 1억8900만원에 매입했다.
관사 임대료와 전기·도시가스요금 등 공과금은 사용자 부담 원칙에 따라 군수가 부담했다.
한편 1919년께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고 1950년 최 부자가 기증한 것으로 전해지는 한옥 양식 옛 괴산군수 관사는 도시재생사업으로 리모델링해 올해 하반기에 문화복지 공간으로 일반에 개방된다. 이 관사는 2005년 1월 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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