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60대 여성 1명 방화 혐의로 현장에서 연행
[포항=뉴시스] 이바름 기자 = 경북 포항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방화로 의심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21일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58분께 포항시 북구 학잠동 한 다세대주택 2층에서 불이 났다.
건물 입주민이 물건이 깨지는 폭발음을 듣고서 베란다로 나가 옆집 창문으로 연기가 새어나오는 장면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11대와 인력 37명을 투입해 21분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건물 내 일부 그을음과 가재도구 소손 등 소방서 추산 985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화재가 난 세대 입주민 A(61·여)씨가 당시 1층 계단에서 라이터를 흔들며 대피하는 주민들에게 욕설을 하는 등 위협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연행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1일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58분께 포항시 북구 학잠동 한 다세대주택 2층에서 불이 났다.
건물 입주민이 물건이 깨지는 폭발음을 듣고서 베란다로 나가 옆집 창문으로 연기가 새어나오는 장면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11대와 인력 37명을 투입해 21분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건물 내 일부 그을음과 가재도구 소손 등 소방서 추산 985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화재가 난 세대 입주민 A(61·여)씨가 당시 1층 계단에서 라이터를 흔들며 대피하는 주민들에게 욕설을 하는 등 위협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연행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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