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소식] 선도산림경영단지 평가 ‘전국 1위’ 등

기사등록 2022/06/15 17:32:26

의령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의령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의령=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남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산림청 주관 ‘2021년 선도 산림경영단지 평가’에서 ‘매우 우수’로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의령군은 현재 응봉산 선도 산림경영단지 사업을 4년째 추진 중이다.

이번 평가는 산림청이 2년 차 이상 추진 중인 전국 선도산림경영단지 18개소를 대상으로 지난해 한 해 동안 자체 조사 및 현장평가, 국립산림과학원의 검증을 통해 최종 선정했다.

선도산림경영단지 차별화 및 사업내실화 정도가 주요 평가 지표였다.

의령군은 99.5점으로 18개 산림경영단지 평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의령과 삼척(90.6), 홍천(89.3) 세 자치단체가 ‘매우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로 인해 의령군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의령 선도산림경영단지의 경영주체인 의령군산림조합은 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

의령군은 ▲기존임도 내 산림경영작업장 설치로 경영효율성 제고 ▲단지 여건에 맞는 맞춤형 숲리모델링을 통한 집약경영 기반 마련 ▲소나무류 반출금지 구역 내에서의 산림경영 방법 제시 등의 운영 성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숲속 토론장 설치, 국내 최초 880m 산지 하트형 임도 개설, 순환형 부자숲길로 개설, 국내 최대 산림운동장과 연계한 각종 산림 체험 교육 활동 등의 의령군 특화 사업이 우수 사례로 소개됐다.

의령 응봉산 선도 산림경영단지 사업은 10년간 국비, 지방비를 포함한 75억을 산림경영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의령군은 유곡면 상곡리 일원의 경제림 육성단지를 조성해 전문경영주체가 산주를 대신해 10년간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군은 산림경영 모델을 효율적으로 개발하는 등 경영 활성화를 통한 산주 소득 증대를 목표로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의령군, '의병의 날' 기념행사   *재판매 및 DB 금지
의령군, '의병의 날' 기념행사   *재판매 및 DB 금지
◇의령군, '의병의 날' 기념행사

 경남 의령군은 의령군민문화회관에서 ‘제12회 의병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의병의 날인 6월 1일은 임진왜란 때 망우당 곽재우 장군이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음력 4월 22일을 양력으로 환산한 날로, 2010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의령군민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제정된 의병의 날은 2011년 제1회 정부주관 기념행사가 의령군에서 개최됐고, 이후 매년 자체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기념행사는 자명소 봉독, 기념사, 추모사, 헌시낭송, 기념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름 없는 의병을 추모하는 성악 공연과 삼도 사물놀이 공연에 많은 박수가 쏟아졌다.

한편 오 군수는 의병의 날을 탄생시킨 의령군이 장기적으로 ‘의병엑스포’ 유치라는 꿈을 펼쳐 나가자고 언급했다.

올해는 6월 1일이 전국동시지방선거일과 겹쳐 정부 주최 기념행사와 마찬가지로 기념식 일정을 조정해 열렸다.

의령군은 코로나 여파로 2년간 기념식을 생략했는데 올해는 의령군 ‘의병의 상징’인 의병탑 건립 50주년으로 기념식을 개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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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소식] 선도산림경영단지 평가 ‘전국 1위’ 등

기사등록 2022/06/15 17:32:2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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