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6월 30일 전 인사청문회 할 수 있도록 원 구성 마무리 노력"

기사등록 2022/06/13 19:00:08

박순애·김승희 인사청문 기한 각각 18일·19일

국민의힘 "청문회 없이 장관 임명에 부담 느껴"

원 구성 협상에 "진전 잘 안되나 논의는 진행 중"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27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으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을 듣고 있다. 2022.05.27.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27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으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을 듣고 있다. 2022.05.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성원 권지원 기자 = 국민의힘은 13일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관련 "원 구성이 될 때까지 약 30일 간의 인사청문회가 가능한 기간이 있다. 그렇다 보니 6월 30일까지 국회법상으로 봐도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그 전에 원 구성을 마무리하고자 하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양금희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동시에 청문회 없이 지금 장관을 임명하는 것은 국민의힘도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게 사실이다. 그 부분은 조금 말까지 기다려달라는 게 당의 입장"이라고 이같이 전했다.

앞서 박순애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은 각각 지난달 30일과 31일 국회로 제출돼, 인사청문 기한은 오는 18일과 19일이다. 다만 국회 공전이 장기화되면서 인사청문회 일정이 잡히지 않고 있다.

한편 원 구성 협상과 관련 "양당 수석이 저번 주 공식적으로 만났고 그 이후에 비공식으로 회동한 걸로 안다. 민주당 쪽에서 요구하는 내용과 국민의힘이 제기하는 내용이 달라서 검토하는 데 쉽지 않다. 그래서 진전이 잘 안된다"고 밝혔다.

이번 주 중으로 원 구성 관련 추가 협상이 있을지 대해서는 "지금 계속 좀 봐야겠다. 수석 간 협의 사항은 계속해서 매일 변화한다고 보면 되겠다"며 "그 과정에서 접점이 생기면 공식적으로 만나게 될 거고 이후 원내대표와 상의하게 되는 상황일 거다. 논의는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3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빌딩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2.05.30. livertrent@newsis.com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3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빌딩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2.05.30.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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