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원 15명, 7월 20일까지 41일간 활동 후 본연의 자리 복귀
[이천=뉴시스]신정훈 기자 = 김경희 경기 이천시장직 인수위원들이 13일 인수위 활동 이후 산하기관에 들어가는 ‘논공행상’과 ‘보은인사’의 폐해를 근절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천시장직인수위는 “인수위 활동에 충실히 임한 후 산하 단체나 운영관리 조직에 들어가지 않고 본연의 자리로 돌아갈 것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행정, 문화, 복지, 산업, 건설 등 각 분야 실무형 전문가와 지역현안 관련 특화인재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10일부터 7월 20일까지 41일간 활동한다.
인수위 측은 “선거캠프 인사가 자치단체장직 인수위원회에서 활동한 뒤 산하기관 등에 취업해 빚어지는 ‘낙하산’ 논란을 불식시키고 본연의 역할에만 집중하자는 데 위원들이 뜻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김종춘 인수위원장은 “지역실정과 현안을 빠르게 살펴서 이천시의 정책 방향을 설계하는 소임에 충실할 것”이라며 “이후에는 아무런 사심 없이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 인수위에서 한 노력들이 온전히 시민에게 스며들게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