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 제일약품과 당뇨약 공동 영업 이달 '종료'…단독판매

기사등록 2022/06/08 16:59:33

최종수정 2022/06/08 17:11:24

네시나·액토스 등 5종 계약 종료

7월1일부터 셀트리온제약 단독 영업

(사진=셀트리온제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셀트리온제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셀트리온제약이 그동안 제일약품과 공동 판매하던 당뇨병 치료제 5종에 대해 내달부터 단독 판매에 나선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제약은 오는 7월1일부터 '네시나정' '네시나메트정' '네시나액트정' '액토스정' '액토스메트정' 등 5종 당뇨병 치료제 제품을 단독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그동안은 제일약품과 공동 판매를 해왔지만 이달 말일로 계약 기간이 종료되면서 셀트리온제약이 단독 판매하기로 했다.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 2020년 6월 일본계 글로벌 제약사 다케다로부터 네시나, 액토스를 포함한 18종의 아시아태평양 9개 지역 권리를 3324억원에 인수했다. 9개 지역은 한국, 태국, 대만, 홍콩, 마카오,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호주다.

18종 의약품에 대한 판매, 특허, 상표 등 모든 권리를 인수함에 따라 다른 제약사와의 코프로모션 역시 인수된 바 있다.

당뇨병 치료제인 '네시나 패밀리'와 '액토스 패밀리'는 둘을 합쳐 500억원 넘는 원외처방액의 대형 품목이다.

한편, 액토스 패밀리 중 '액토스릴정'은 일동제약이, 고혈압 치료제 '이달비'는 동아에스티가 코프로모션을 맡고 있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당뇨병 환자들에게 원활하게 공급해 최적의 치료혜택을 제공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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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 제일약품과 당뇨약 공동 영업 이달 '종료'…단독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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