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젊어진' 증평군의회, 평균나이 7.57세↓…33세 2명 당선

기사등록 2022/06/04 07:10:38

최종수정 2022/06/04 11:04:43

1989년 1월생 연제광·1988년 8월생 이금선 당선자

30대 2명, 40대 1명, 50대 4명…평균나이 46.57세

역대 최저 초대 군의원 평균 45.14세…최고령 50세

[증평=뉴시스] 6대 증평군의회의회 평균나이가 46.6세로 초대 군의회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젊다. 만 33세로 증평군의회에 입성하는 연제광·이금선 당선자가 지난달 19일 공식선거운동 첫날 군청 앞 교동사거리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6.04. ksw64@newsis.com
[증평=뉴시스] 6대 증평군의회의회 평균나이가 46.6세로 초대 군의회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젊다. 만 33세로 증평군의회에 입성하는 연제광·이금선 당선자가 지난달 19일 공식선거운동 첫날 군청 앞 교동사거리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6.04. [email protected]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의회 평균 나이가 크게 낮아졌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 결과 지역구 의원 6명과 비례대표 의원 1명 등 증평군의원 7명이 선출됐다.

이번 선거 당선자들의 평균나이도 크게 줄었다. 이들의 평균나이는 46.57세다.

역대 의회 가운데 최고령인 현 5대 의원들의 평균나이 54.14세보다 7.57세나 적다.

이번 당선자들의 평균나이는 초대 의원들(45.14세)에 이어 두 번째로 젊다.

세 번째로 젊었던 때는 3대(47.86세)다. 이어 4대 50.29세, 2대(51.43세), 현 5대(54.14세)다.

이번 선거에서는 33세 남녀 2명이 당선하면서 다음 달 개원하는 증평군의회 평균나이를 크게 끌어내렸다.

주인공은 가선거구(증평읍 창동리·중동리·교동리·초중리·대동리·증평리·신동리) 연제광 당선자와 다선거구 이금선(도안면 전역과 증평읍 연탄리·송산리·미암리·사곡리) 당선자가 그들이다.
[증평=뉴시스] 6대 증평군의회의원 당선자. 사진 왼쪽부터 조윤성·연제광·이동령·최명호·이금선·이창규·홍종숙 당선자.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뉴시스] 6대 증평군의회의원 당선자. 사진 왼쪽부터 조윤성·연제광·이동령·최명호·이금선·이창규·홍종숙 당선자.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연제광 당선자는 역대 최연소 당선자다.

다선거구 이금선 당선자와 만 33세로 같지만, 생일이 5개월 늦다.

연제광 당선자는 1989년 1월23일 생, 이금선 당선자는 1988년 8월22일 생이다.

이번 선거에서 연 당선자는 '내일이 더 아름다운 증평'을, 이 당선자는 '사람을 바꿔야 증평을 바꿉니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젊은 후보자답게 '미래의 젊은 일꾼'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지역주민들은 "30대 초반의 젊은이들이 의회에 들어가는 만큼 더욱더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증평군의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 5대 증평군의원 가운데 2명(최명호·이창규)만 의회에 재입성하고 5명은 새로운 인물로 교체됐다. 여성 의원 비율도 전체의 42.9%(3명)로 역대 최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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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젊어진' 증평군의회, 평균나이 7.57세↓…33세 2명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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