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의 날' 6월 5일 포함 일주일간
10일 환경포럼 등 온·오프라인교육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환경교육원과 경상남도환경교육센터는 제1회 경남환경교육주간을 맞아 다양한 환경교육 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환경부는 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6월 5일 환경의 날을 포함한 일주일을 올해 처음으로 '환경교육주간'으로 지정했다.
슬로건은 '배우고, 즐기고, 나누는 환경교육주간'으로 정했다.
각 가정에서 친환경 생활 실천을 배우는 체험 프로그램인 '자녀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환경교육 집콕키트' 보급사업은 7일부터 26일까지 초등학생 자녀를 둔 300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또, 자원순환 및 업사이클링 실천을 위한 도민 대상 '업사이클링 강좌'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경상남도환경교육원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오는 10일 오전 10시 창원컨벤션센터 600호에서는 '생태시민양성강좌'가 열린다.
이화여자대학교 겸임교수인 박태균 강사가 '환경호르몬 극복 및 탄소중립'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오후 2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도민의 환경교육 일상화 추진과 경남환경교육도시 선언을 위한 기관별 역할을 모색하는 '제1회 경남환경교육포럼'을 개최한다.
그리고 도내 기초환경교육센터인 김해시환경교육센터(김해시청)에서는 오는 5일 전문가와 함께하는 '화포천 생물다양성 탐사', '화포천습지 서식 생물 그리기체험' 행사를, 19일부터 26일까지는 '화포천습지 환경정화활동', '아우름길 스탬프투어'를 진행한다.
사천시환경교육센터(사천YWCA)에서는 사천시민을 대상으로 '환경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지역아동센터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교육 프로그램 '커피가 버섯을 키운다'를 진행한다.
경남환경교육주간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환경교육원 누리집에 게시된 '제1회 경남환경교육주간 안내문'을 참조하면 된다.
경남환경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후위기, 탄소중립 등 환경 문제에 대한 도민의 인식 변화와 사회적 실천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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