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철 본부장 "청소년 건강위험 예방과 올바른 성장에 최선 다할 것"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31일 오후 경기 수원시 인계동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제35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개최한 ‘청소년 흡연예방 및 금연 웹툰·표어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 흡연 시작 연령은 13.6세로 타 국가의 15∼24세에 비해 흡연 연령이 빠르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 건강위험 예방을 위한 ‘1318 금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흡연에 대한 올바른 인식 형성과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금연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1학년 천수인 학생의 ‘국민건강보험과 함께하는 금연으로의 첫걸음’ 작품(웹툰 부문)과 안양여자중학교 1학년 김예서 학생의 ‘흡연의 폐해’ 작품(표어 부문)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은 3월 21일부터 5월 18일까지 관내 중·고교생 및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보 홈페이지와 QR 코드를 통해 접수됐으며 총 36점의 작품이 공모에 참여했다.
출품된 작품은 1·2차 서면심사를 거쳐 총 10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모든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으며, 수상작은 공단 홈페이지 SNS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홍보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서명철 건보 인천경기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의 시선으로 본 창의적인 작품들이 많이 출품됐다”며 “공단은 국민건강지킴이로써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흡연예방 홍보와 금연환경 조성으로 청소년 건강위험 예방 및 올바른 성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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