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노디글로벌 곧 상장할 것" 정보 제공
투자자 100여명 이상…고소장 접수 계속
![](https://img1.newsis.com/2022/05/21/NISI20220521_0001002774_web.jpg?rnd=20220521124840)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금천경찰서는 주식회사 '베노디글로벌' 대표 이모씨와 투자컨설팅업체 관계자들을 사기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고소장을 접수했다. 지난주부터 비슷한 내용의 고소장이 연이어 접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소인들은 피고소인들이 올해 초부터 '베노디글로벌이 곧 상장할 것'이라는 거짓 정보를 이용해 투자자들로부터 투자금을 받고 잠적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중 일부는 피고소인들이 보낸 베노디글로벌 관련 호재 기사를 보고 투자에 나섰다고 한다.
고소인들 사이에선 베노디글로벌 대표 이씨와 투자컨설팅 업체 대표가 동일인물이란 주장도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현재까지 수천만원 등 금전적 피해를 호소하는 투자자는 1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계속해서 고소장이 접수되고 있고 수사가 진행 중인 단계"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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