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는 추가로 설명드릴 사안 없다"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북한이 26일 대륙 간 탄도 미사일(ICBM)을 추가 발사하는 정황은 아직 포착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전날 발사한 ICBM 등을) 한미 정보 당국이 현재 정밀 분석 중"이라며 "북한군 관련해서는 현재까지는 추가로 설명드릴 사안은 없다"고 밝혔다. 북한군 추가 발사가 임박한 것은 아닌 것으로 풀이된다.
김 실장은 또 "영변이나 관련 시설과 관련해서는 관련 동향에 대해서 면밀히 추적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촬영된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영변 핵시설 내 5㎿(메가와트) 원자로가 지속 가동 중이며 플루토늄과 농축 우라늄 등 핵 물질도 계속 생산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이날 보도했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도 "우리가 북한의 도발 양태나 위협 수준에 따라서 적절한 조치들을 검토하고 항상 준비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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