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사실 사형 나와도 저희 딸이 다시 돌아오는 건 아니잖아요"
26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MBC 시사·교양물 '실화탐사대'에서는 지난해 1월 친구 집에 놀러 갔다가 친구의 의붓 아버지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던 미소의 사건을 조명한다.
지난해 1월 친구 아름(가명)의 집에 놀러 갔었던 미소(가명). 그 곳에는 아름의 아버지 최 씨(가명)가 있었고 그는 미성년자인 아이들에게 술을 권했다. 미소는 술을 마신 뒤 아름의 방에서 잠이 들었고 최 씨는 미소를 성폭행하는 끔찍한 일을 저지른다.
26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MBC 시사·교양물 '실화탐사대'에서는 지난해 1월 친구 집에 놀러 갔다가 친구의 의붓 아버지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던 미소의 사건을 조명한다.
지난해 1월 친구 아름(가명)의 집에 놀러 갔었던 미소(가명). 그 곳에는 아름의 아버지 최 씨(가명)가 있었고 그는 미성년자인 아이들에게 술을 권했다. 미소는 술을 마신 뒤 아름의 방에서 잠이 들었고 최 씨는 미소를 성폭행하는 끔찍한 일을 저지른다.
차마 부모님께 자신이 겪은 일을 말할 수 없었던 미소는 겨우 친구에게 문자로 자신의 피해를 털어놓을 수밖에 없었다. 뒤늦게 그 날의 피해를 알게 된 미소의 부모는 최 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그러나 최 씨는 모든 혐의를 부인했고 영장은 세 차례나 지연되며 수사 또한 진전되지 않았다.
그리고 아이들(아름·미소)은 끝내 스스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그리고 아이들(아름·미소)은 끝내 스스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아이들이 죽은 이후에야 구속돼 법의 심판을 받게 된 최 씨는 끝까지 결백을 주장했고 미소의 부모는 백방으로 증거를 모으기 시작했다. 이후 충격적인 사실과 마주하게 된다.
최 씨가 범행 전부터 미소를 콕 집어서 집에 데리고 오라며 자신의 의붓딸 아름에게 이야기했었고 범행 이후 아름을 시켜 증거인멸을 시도했던 문자가 발견됐다. 여기에 의붓딸인 아름 역시 최 씨에게 성폭행 당한 적 있었던 것. 하지만 아름의 고통은 번번이 가로막혔다.
제작진은 "왜 아름이의 성폭행은 입증되지 못했는지, 두 아이의 안타까운 죽음 뒤에 감춰져 있는 그 날의 진실을 방송을 통해 파헤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최 씨가 범행 전부터 미소를 콕 집어서 집에 데리고 오라며 자신의 의붓딸 아름에게 이야기했었고 범행 이후 아름을 시켜 증거인멸을 시도했던 문자가 발견됐다. 여기에 의붓딸인 아름 역시 최 씨에게 성폭행 당한 적 있었던 것. 하지만 아름의 고통은 번번이 가로막혔다.
제작진은 "왜 아름이의 성폭행은 입증되지 못했는지, 두 아이의 안타까운 죽음 뒤에 감춰져 있는 그 날의 진실을 방송을 통해 파헤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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