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리유·비에나래, 남녀 528명 대상 설문조사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지난 16~21일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돌아온 싱글) 남녀 528명(남녀 각각 26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재혼 맞선에서 대화 중 상대에게 어떤 면이 발견되면 인연이 아니라고 판단합니까' 설문조사 결과다.
24일 온리유에 따르면 남성은 '경박함'(33.3%), 여성은 '독단적'(34.5%)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남성은 '산만함'(24.3%), '생뚱맞은 주제'(21.2%), '대화 독점'(14.0%) 등의 순으로 답했다. 여성은 '경박함'(25.0%), '대화 독점'(17.1%), '생뚱맞은 주제'(15.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재혼 맞선 대화 중 상대에게 어떤 면이 있을 때 기분이 가장 좋은가'의 경우 남성은 '맞장구 쳐줄 때'를 36.0%로 가장 많이 답했다. 여성은 34.1%가 '정중함이 느껴질 때'를 첫손에 꼽았다.
이어 남성은 '자신의 말에 귀 기울여줄 때'(26.1%), 여성은 '맞장구를 쳐줄 때'(28.0%)를 선택했다. 남녀 모두 '유머감각이 있을 때'(남성 16.3%·여성 22.0%)가 세번째로 조사됐다.
네번째는 남성의 경우 '정중함이 느껴질 때'(13.3%), 여성은 '자신의 말에 귀 기울여줄 때'(9.8%)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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