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고여정 기자 = 대구시 남구는 봉덕3동 우리마을 교육나눔사업 추진위원회가 '집에서 농사짓자, 베란다 텃밭'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사를 잘 모르는 청소년들에게 농사가 무엇인지 알게 하고 자연학습을 통해 녹색도시 조성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마을 교육나눔사업 중 하나인 이번 사업은 넓은 마당이나 옥상이 없어도 채소를 기를 수 있다.
남구는 하반기에 다양한 원예치료와 힐링 프로그램으로 사업을 확대해 지속적인 도시 농업 체험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중구, 친환경 해충퇴치용 포충기 설치
대구시 중구는 중구 골목투어 관광지인 청라언덕에 포충기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포충기 설치는 최근 기온 상승으로 해충 확산이 우려돼 마련됐다.
해충이 선호하는 LED램프에 의한 빛과 자외선 파장으로 해충을 유인·퇴치하는 장치인 포충기는 1차 팬이 해충을 빨아들인 후 2차 팬으로 해충을 타격해 살충하고 잔해를 아래로 배출하는 구조다.
포충기는 화학약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살충제를 사용하는 소독에 비해 친환경적이다.
현재 중구는 스위츠, 챔니스 주택 가로등 점등과 소등시간에 맞춰 포충기를 가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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