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10명의 추천작 112편…문화다양성 큐레이션展
교보·지니뮤직·왓챠·MBC라디오 동참…유네스코 국제포럼도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오는 21~27일 '2022 문화다양성주간'이 열린다.
20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따르면 이 기간 전국 곳곳에서 '나답게 그리고 너답게'라는 주제로 문화 다양성을 보호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4개 지역문화재단이 문화다양성 주간에 함께 한다.
정부는 2015년부터 매년 국제연합(UN)이 정한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5월21일)에 맞춰 일주일간 문화다양성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8회째로, 국제 토론회와 온라인 전시, 대국민 참여 행사 등이 진행된다.
24일 오후 2시에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유네스코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 협약 국제토론회'가 열린다. 문체부와 유네스코가 공동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유네스코가 올해 발간한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 협약 국제보고서'의 한국어판 발간을 기념,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 보호를 위한 국내외 노력을 살펴보고, 향후 과제를 논의한다.
보고서 집필에 참여한 칠레·호주 출신 막달레나 모레노 무지카 국제예술위원회·문화기관연합 사무총장이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문화다양성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건수 강원대 인류학과 교수는 문화다양성 국제 동향에 따른 시사점을 발표한다. 이광석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정보기술(IT)정책대학원 교수 등 전문가들은 문화정책과 매체 다양성, 디지털 플랫폼, 예술의 자유를 중심으로 국내 문화다양성의 지형 변화에 대한 토론을 이어간다.
왓챠와 지니뮤직, 교보문고는 오는 21~27일 '문화다양성 추천 전시(큐레이션전)'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알쓸신잡' 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 출연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김상욱 경희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등 10명이 추천한 영화·음악·책 등 112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김상욱 교수 외에 작가 정세랑, 유튜버 김겨울,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작가 배순탁, JTBC 팬텀싱어 출신 소리꾼 고영열,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 싱어송라이터 이랑, 영화평론가 주성철, 대중문화평론가 김도훈, 영화기자 이화정 등이 참여했다.
문화 다양성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521보 걷기 도전' 행사도 운영된다.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에 도전 성공을 증명하는 사진과 문화다양성 주간 등 지정 핵심어(해시태그)를 함께 표시해 올리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선착순 참여자 1000명은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선물받는다.
전국 24개 문화재단은 공연·전시·토론회·상영회 등 40여 개의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행사를 마련했다.
종로·구로·김포·성동·영등포·인천서구·인천영상위원회 등 수도권 7개 기관은 연극·영화제·전시·공연·북토크 등을 진행한다. 특히 인천영상위에서 주관하는 제10회 디아스포라 영화제에서는 20일부터 8일간 문화다양성 영화를 만나볼 수 있다.
부산·울산·경남·경북·금정·김해·영주·포함 등 영남권 8개 기관에서도 경북 문화다양성 포럼을 비롯한 문화다양성 온·오프라인 강연을 비롯해 포럼·전시·영화· 오픈 토크쇼 등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가 진행된다.
대전·세종·충남·충북·충주중원·당진 등 충청권 6개 기관은 세계음식문화체험·도서전·그림 공모 등과 같은 온·오프라인 행사를 마련한다. 광주·완주·익산 등 호남권 3개 기관은 캠핑장에서 열리는 소수문화 체험과 서로의 다름을 이해해가는 지역책방 프로젝트, 문화다양성 스티커 캠페인 등을 진행한다.
예술위 관계자는 "코로나19를 겪으며 심화된 사회적 갈등과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 공존을 위한 다양성 존중의 가치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며 "문화다양성 주간행사를 통해 수많은 모습의 우리들을 마주해보고, 서로의 모습 그대로를 존중하는 문화다양성의 의미를 새겨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화다양성 주간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문화다양성 주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0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따르면 이 기간 전국 곳곳에서 '나답게 그리고 너답게'라는 주제로 문화 다양성을 보호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4개 지역문화재단이 문화다양성 주간에 함께 한다.
정부는 2015년부터 매년 국제연합(UN)이 정한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5월21일)에 맞춰 일주일간 문화다양성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8회째로, 국제 토론회와 온라인 전시, 대국민 참여 행사 등이 진행된다.
24일 오후 2시에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유네스코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 협약 국제토론회'가 열린다. 문체부와 유네스코가 공동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유네스코가 올해 발간한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 협약 국제보고서'의 한국어판 발간을 기념,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 보호를 위한 국내외 노력을 살펴보고, 향후 과제를 논의한다.
보고서 집필에 참여한 칠레·호주 출신 막달레나 모레노 무지카 국제예술위원회·문화기관연합 사무총장이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문화다양성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건수 강원대 인류학과 교수는 문화다양성 국제 동향에 따른 시사점을 발표한다. 이광석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정보기술(IT)정책대학원 교수 등 전문가들은 문화정책과 매체 다양성, 디지털 플랫폼, 예술의 자유를 중심으로 국내 문화다양성의 지형 변화에 대한 토론을 이어간다.
왓챠와 지니뮤직, 교보문고는 오는 21~27일 '문화다양성 추천 전시(큐레이션전)'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알쓸신잡' 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 출연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김상욱 경희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등 10명이 추천한 영화·음악·책 등 112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김상욱 교수 외에 작가 정세랑, 유튜버 김겨울,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작가 배순탁, JTBC 팬텀싱어 출신 소리꾼 고영열,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 싱어송라이터 이랑, 영화평론가 주성철, 대중문화평론가 김도훈, 영화기자 이화정 등이 참여했다.
문화 다양성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521보 걷기 도전' 행사도 운영된다.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에 도전 성공을 증명하는 사진과 문화다양성 주간 등 지정 핵심어(해시태그)를 함께 표시해 올리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선착순 참여자 1000명은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선물받는다.
전국 24개 문화재단은 공연·전시·토론회·상영회 등 40여 개의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행사를 마련했다.
종로·구로·김포·성동·영등포·인천서구·인천영상위원회 등 수도권 7개 기관은 연극·영화제·전시·공연·북토크 등을 진행한다. 특히 인천영상위에서 주관하는 제10회 디아스포라 영화제에서는 20일부터 8일간 문화다양성 영화를 만나볼 수 있다.
부산·울산·경남·경북·금정·김해·영주·포함 등 영남권 8개 기관에서도 경북 문화다양성 포럼을 비롯한 문화다양성 온·오프라인 강연을 비롯해 포럼·전시·영화· 오픈 토크쇼 등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가 진행된다.
대전·세종·충남·충북·충주중원·당진 등 충청권 6개 기관은 세계음식문화체험·도서전·그림 공모 등과 같은 온·오프라인 행사를 마련한다. 광주·완주·익산 등 호남권 3개 기관은 캠핑장에서 열리는 소수문화 체험과 서로의 다름을 이해해가는 지역책방 프로젝트, 문화다양성 스티커 캠페인 등을 진행한다.
예술위 관계자는 "코로나19를 겪으며 심화된 사회적 갈등과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 공존을 위한 다양성 존중의 가치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며 "문화다양성 주간행사를 통해 수많은 모습의 우리들을 마주해보고, 서로의 모습 그대로를 존중하는 문화다양성의 의미를 새겨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화다양성 주간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문화다양성 주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