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별 정책·공약 비교 사이트 운영
17개 시·도별 공약 이슈 키워드 제공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선거관리위원회는 유권자가 후보자의 정책·공약을 확인하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사전투표일 전일인 26일까지 정책·공약 바로알기 주간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선관위는 유권자가 보다 쉽게 후보자의 공약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정책·공약 대표 홈페이지인 '정책·공약마당(policy.nec.go.kr)'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모든 후보자의 선거공보, 지방자치단체장 후보의 5대 공약과 선거공약서를 볼 수 있으며 정책선거 참여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한다.
시각장애인 유권자들을 위해 선거공보 등을 음성 출력이 가능한 문서 파일로 제출하도록 후보자와 정당에 안내해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후보자 공약 한눈에 보기' 메뉴에서는 이용자가 시·도지사 선거 후보와 공약을 선택하면 동시에 비교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후보자별 공약을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정책·공약마당에서는 전국 유권자가 직접 제안하는 희망공약과 한국정당학회가 지역 언론 및 SNS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선별한 17개 시·도별 공약 이슈 키워드도 확인할 수 있다.
전남선관위는 “유권자들이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을 확인하고 투표에 참여하는 정책선거가 생활 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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